‘단발머리’, ‘사뿐사뿐’, ‘심쿵해’, ‘Good Luck’, ‘빙빙’ 등 2012년부터 지금까지 여러 히트곡을 남긴 걸그룹 AOA가 지난해 거의 해체위기에 직면했습니다. 계약기간 만료 후 다시 재계약을 하지 않고 그룹을 떠나 배우로 전향한 권민아가 AOA멤버 지민의 실체를 폭로하는 글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권민아는 AOA로 활동하던 시절에 지민에게 정신적인 괴롭힘을 당했고, 그로 인해 너무 괴로운 나머지 손목에 자해를 해왔던 사진을 올렸는데요. 처음에 지민은 권민아의 말을 모두 ‘소설’이라고 말하며 부인했지만, 권민아의 수차례 폭로로 인해 결국 지민은 모든 사실을 인정하면서 AOA를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죠.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AOA그룹 내 괴롭힘 사건 이후 권민아는 지난 11월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며 한결 밝아진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을 안심시켰는데요. 그리고 최근엔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공개연애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용기있는 그녀의 행보에 많은 팬들이 축하해주는 것도 잠시뿐이였죠. 권민아가 남자친구를 공개한 직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권민아의 남자친구가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큰 논란이 되었는데요. 


글쓴이는 ‘권민아가 남자친구라고 공개한 사람은 자신의 친구와 3년째 사귀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권민아가 남자친구라고 공개한 그 남성이 오래 사귀고 있었던 자신의 친구와 제대로 헤어지지 않은 채 권민아를 만난 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남자친구의 양다리 의혹이 커지자 권민아는 ‘남자친구와 전 여자친구가 사이가 좋지 않았고, 확실하게 정리하고 난 뒤 만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남자친구를 대신해 양다리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권민아 남자친구의 전 여자친구가 직접 남자친구와 나눈 카톡내용을 공개하며 다시 상황이 역전됐는데요.

공개된 카톡내용에 따르면 평소와 다를 것이 없었던 남자친구가 권민아로부터 연락을 받은 후 갑자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며 이별을 고한 내용이 그대로 담겨있었습니다. 그 이후 바로 권민아의 인스타그램에 두 사람의 사진이 올라왔죠. 아무 준비없이 별안간 이별을 맞이한 그녀는 권민아에게 인스타그램 DM으로 ‘언니 제 남자친구랑 만나기로 하셨나요?’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권민아에게 연락을 했던 걸까요. 그러나 권민아는 ‘남자친구에게 전 여친과 정리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공개 연애를 한 것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과 남자친구의 사이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전했는데요.


그러나 지난 5일 권민아는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함께 나눈 카톡내용을 캡쳐한 사진을 올리며 남자친구가 자신과 바람피운 것을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으로 인해 상처받았을 전 여자친구와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사과도 덧붙였는데요. 그러나 사람들은 권민아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권민아가 올린 카톡 사진 중 그녀가 했던 아버지 이야기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카톡엔 그녀가 ‘갔을 땐 이미 5분 뒤에 삐 소리 들리고 의사가 사망시간 얘기하고’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임종을 옆에서 본 것처럼 이야기 했는데, 지난해 지민의 괴롭힘을 폭로했을 당시엔 지민 때문에 아버지 임종도 가지 못했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 임종에 대해 그녀가 과거와 다른 이야기를 하자, 권민아는 곧 카톡사진을 지웠고, 지민에게 눈치가 보여서 병원에 자주 못 간 게 사실이라고 말하며 즉각 해명했습니다. 그러자 한 네티즌은 권민아에게 ‘유서에 설현 이름은 왜 적었냐’, ‘설현의 가해사실은 유서에 쓸 정도로 큰 잘못이었냐’라고 묻자 권민아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고,그냥 높은 위치에 있어서 내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보이던 것 같다. 

엄청난 배신감과 박쥐’라고 말하며 자신이 과거 설현을 언급한 것은 다 이유가 있었다고 대답했습니다. 아직까지 권민아가 말했던 설현관련 이유는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해 지민 괴롭힘 폭로에 이어 올해에는 양다리 남자친구로 큰 논란이 되었던 권민아.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